# 다형성


나는 게임을 못한다.

가끔씩 LOL을 하는데

너무나 쉽게 내 행동을 간파당해서

라인전이 망하고 한타에서도 진다.

그렇다고 오버워치를 하면 

딜러가 힐러보다 딜을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네 그렇습니다.

LOL, 오버워치 모두 실버유저입니다.

ㅠㅠ

그래서 가끔 게임이 하기 싫어질 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하는 게임이 있다.

바로!!!!

추억의 게임인 포켓몬스터 골드버전!!!!



이 게임의 두가지 특징이 얘기해보려 한다.


첫번째

포켓몬은 몬스터볼로 잡을 수 있어서

컴퓨터와 싸움을 하면

포켓몬들은 모두 몬스터볼에서 나온다.


두번째

골드버전은 이전버전과 다르게

포켓몬에게 아이템을 소지할 수 있다.

아이템에 따라 포켓몬에게 적용되는 효과가 달라진다.



이 두가지 특징이 다형성과 연결된다.

다형성다양한 형태를 가질 수 있는 특징을 말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

오버라이딩과 오버로딩이 바로 다형성의 예이다.


<오버라이딩>


먼저, 오버라이딩은 상위 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메소드를

하위 클래스가 재정의 해서 사용한다는 것이다.


몬스터볼이라는 상위 클래스를 상속받아

모든 포켓몬스터를 몬스터볼로 꺼내고 돌아오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의 코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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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class PocketMonster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포켓몬 만들기?!
        MonsterBall pikachu = new Pikachu();
        MonsterBall yadon = new Yadon();
 
        //피카츄 꺼내기
        pikachu.getout();
        //피카츄 불러들이기
        pikachu.comeback();
 
        //야돈 꺼내기
        yadon.getout();
        //야돈 불러들이기
        yadon.comeback();
 
    }
 
    static class MonsterBall{
 
        public void getout(){
            System.out.println("포켓몬 꺼내기");
        }
 
        public void comeback(){
            System.out.println("포켓몬 불러들이기");
        }
 
    }
 
    static class Pikachu extends MonsterBall {
 
        @Override
        public void getout() {
            System.out.println("피카츄 꺼내기");
        }
 
        @Override
        public void comeback() {
            System.out.println("피카츄 불러들이기");
        }
    }
 
    static class Yadon extends MonsterBall{
 
        @Override
        public void getout() {
            System.out.println("야돈 꺼내기");
        }
 
        @Override
        public void comeback() {
            System.out.println("야돈 불러들이기");
        }
    }
 
}
 
cs


피카츄와 야돈은 모두 몬스터볼(부모 클래스)를 상속받는다.

둘 모두 몬스터볼의 메소드를 사용할 수 있고

각자에 맞게 바꿀 수도 있다.


몬스터볼을 가지고

피카츄를 내보낼 수 있고

야돈을 내보낼 수 있다.


겉모습은 몬스터볼인데

피카츄, 야돈을 모두 생성(?!)할 수 있는

다형성의 예이다.


<오버로딩>


오버로딩은 하나의 클래스에서 같은 이름의 메소드가 있지만

파라미터에 따라 다르게 동작한다.


포켓몬에게 아이템을 소지할 수 있는데

아이템에 따라 다른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의 코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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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class PocketMonster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꼬부기 생성?!
        Kkobugi kkobugi = new Kkobugi();
 
        kkobugi.item(new HappyEgg());
        kkobugi.item(new LearningDevice());
    }
 
    public static class Kkobugi{
 
        public void item(HappyEgg happyEgg){
            System.out.println("지닌 포켓몬이 받는 경험치의 양을 1.5배로 상승시킵니다.");
        }
 
        public void item(LearningDevice learningDevice){
            System.out.println("배틀에 나간 포켓몬과 경험치를 나눠 받을 수 있습니다.");
        }
    }
 
    //행복의알
    public static class HappyEgg{ }
    //학습장치
    public static class LearningDevice{ }
 
}
 
cs


아이템이라는 메소드 이름은 동일하지만

꼬부기에게 어떤 아이템을 주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같은 이름의 메소드에서

어떤 파라미터를 주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나타낼 수 있는 다형성의 예이다.



다형성이 있다면 코드를 편하게 짤 수 있다.

새로운 포켓몬을 등록할 때

몬스터볼의 기능인 넣었다 뺐다하는 기능을

포켓몬에게 일일히 다 써줄 필요가 없고

그냥 몬스터볼을 상속만 시켜주면

몬스터볼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다형성을 이용한다면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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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성당 아침


요즘 새벽 6시에 운동을 하는데

생각보다 일찍 끝나 아침에 여유가 있었다.


문득 오랜만에 가고싶은 곳이 생각나

종각역으로 가지 않고 을지로3가역에서 내렸다.


이른 아침

출근을 하는 회사원들의 서두름 속에서

나는 여유로움을 느끼며 명동성당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주말이나 가끔 평일미사를 보러 갈 때는

관광객 + 미사를 보러 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이는 곳이다.


오전 8시 10분 명동성당에는

평소와 다르게

주위 상점이나 건물들 속에서

혼자 고요함을 지키고 있었다.


맑고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나 홀로 명동성당 앞에 서있는 기분이란....


내 목적지는 바로 명동성당 뒷편!

바로 촛불을 키고 성모 마리아께 기도를 드리는 곳이다.



예전부터 가끔 의지할 곳이 필요할 때 이곳에 와서 기도를 드렸었다.


사실 성모마리아님께 기도드리는 곳은 두 곳이다.

명동성당 입구에 하나

명동성당 뒤편에 하나

입구쪽은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고

관광객들도 들락날락 거리기에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평일 밤이나 아침에 명동성당 뒤편에 있는 마리아님께 기도를 가끔 한다.



이른 아침이라고 생각했는데도

성모 마리아 상 옆 켜진 촛불은 꽤 있었다.


아침이 아닌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만의 기도를 품은채 이곳에 온 듯하다.


나도 초 1개를 키고 취업과 건강을 위해 기도를 드렸다.


항상 기도를 할 때

내 기도를 꼭 이뤄주리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내가 보기에 좋은 일이 훗날엔 좋지 않게 발현이 될 수 있고

지금 불행한 일이 훗날 나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사 새옹지마란 말도 있지 않은가?


그저 내가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랄 뿐이다.



요즘 날씨가 꽤 쌀쌀해졌다.

winter is coming

겨울이 오나보다.


따뜻한 이불 밖에 나가기가 힘들지만

가끔씩 일찍 이곳에 와서

종종 기도를 하며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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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ME 타입



내 PC에는 무수히 많은 종류의 파일들이 있다.

이 파일을 구분하는 것은 바로 확장자이다.

.jpg .txt .pdf .mp4 .avi 등의 확장자로 파일이 구분되어 있고

 해당 확장자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파일을 열 수 있다.


그렇다면 웹에서는 어떨까?

웹에서는 확장자로 파일을 구분하지는 못한다.

그 대신 MIME 타입을 알려주면 어떤 종류의 파일인지 인식할 수 있다.

그래서 웹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경우

꼭 MIME 타입을 명시해야 한다.


MIME은 Multipurpose Internet Mail Extension으로

다목적 전자우편 확장이라 한다.

전자우편으로 다양한 파일을 보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기존의 인코딩 방식으로는 파일의 종류를 알 수 없었지만

문서, 이미지, 동영상 등의 파일도 전송하기 위해

새로운 인코딩 방식인 MIME이 생겼다.

(전자우편에 사용하기 위해 등장했지만 HTTP 통신간 전송 데이터 종류를 알리는 용도로도 쓰인다)


MIME 타입은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MIME 타입의 형식은 가운데 슬래시(/)가 있고

슬래시 앞에는 파일 종류가 뒤에는 파일 포맷으로 되어있다.



MIME 타입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파일종류

설명 

MIME 타입

text

텍스트

 text/plain, text/html, text/css, text/javascript

image

이미지

 image/gif, image/png, image/jpeg, image/bmp

video

동영상

video/mp4, video/ogg, video/webm

 audio

오디오

 audio/midi, audio/mpeg, audio/webm, audio/ogg, audio/wav

 application

이진 데이터

 application/octet-stream, application/vnd.mspowerpoint, application/xml,  application/pdf, application/json

multi-data

동시전송

multipart/form-data, multipart/byteranges 



(참고)

https://ko.wikipedia.org/wiki/MIME

https://dololak.tistory.com/130 

https://www.iana.org/assignments/media-types/media-types.xhtml

http://www.emh.co.kr/content.pl?mime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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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 URL? URN?  (0) 2018.10.27

# 북한산 3인방


오랜만에 혼자 북한산에 가봤다.

산에 가볼때가 됐는데라고 생각만 했고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고만 있었다.


그러다 단풍이 다지고 앙상한 나무만이 남아있는 북한산에 가게될까봐

이불 밖을 벗어나 북한산으로 향했다.



북한산을 올라가면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3명과 나란히 가게 되었다.

별 생각없이 올라가다 문득 저 3명에게 뒤쳐지기 싫은 생각이 들었다.

조금 속도를 높여 앞으로 나아갔고

쉬고 싶었지만 꾹 참고 힘을 쥐어짜냈다.


열심히 올라가다가 도저히 남은 힘이 나오지 않길래

경쟁심을 잠시 내려놓고 중간에 결국 쉬었다.

근데!!!

그 3명도 같이 쉬는게 아닌가...

쉬는 장소도 아닌데..

그리고 힐끗 나를 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뭐지?

한번 해보자는 건가?ㅋㅋ

20대 중반을 대표해서 20대 초반과 등산 시합을 하기로 마음먹고 걸음을 옮겼다.

내가 다시 올라가자 그 3인방도 올라가기 시작했다.

자연의 적막함 속에 불타오르는 무언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1차전 시작....

내가 앞장서 가고 있었다.

내 앞을 막는 사람들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길이 아닌 곳으로 추월해가며 잘가고 있었다.

그러나 역시 나이차이로 내 발걸음은 무거워졌고

3인방의 숨소리가 내 바로 뒤까지 느껴졌다.

'안돼! 이대로 포기할 순 없어!'

내 안의 숨은 힘을 이끌어 내며 허벅지를 불태웠지만

오랫동안 컴퓨터 앞에서 잠자고 있었던 허벅지는 이미 기절한지 오래....

기절한 허벅지를 손으로 열심히 달래며 한걸음 한걸음 떼었지만

20대 초반의 건강한 허벅지를 이길 수 없었다.

결국 나는 추월당했고 나의 패배로 끝났다.


패배의 설움을 달래며 물을 한 켭 들이키고 좀 쉬다가 올라가다보니

조금 위쪽에 그 3인방이 쉬고 있던게 아닌가?!

그래... 너희도 힘들었지? 나만 힘든게 아니었어...

내게 쏟아지는 시선을 모른채

힘들지 않은 척 ㅎㅎ

시크하게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3인방을 지나갔다.



역시나!!!

그 3인방이 곧바로 뒤를 따라오는게 아닌가!!!


2차전 시작의 경종이 울리며

다시 산속은 소리없는 경쟁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도 내가 먼저 앞장서가고 있었다.


시작은 좋았다.

허벅지에게 물이라는 에너지 드링크를 부어넣어서 그런지

허벅지 상태는 좋았다.

1차전의 설욕을 앙갚음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나이는 무시할 수 없었다.

20대 초반과 중반은 내 생각보다 꽤 큰 차이가 있었다.


이젠 영혼이 반쯤 떠난 허벅지를 되살리기 위해

앞에 사람 많아 빠르게 갈 수 없을 때

조금씩 쉬며 체력을 보충했고

최단거리 전략을 쓰면서

부족한 피지컬을 전략을 쓰며 보충하려고 했었다.


허벅지는 초죽음 상태가 되었고

종아리마저 조금씩 쥐가 올듯 말듯하는게 느껴졌다.


'하 이게 내 마지막이구나'

2차전도 결말이 다가오는 걸 느꼈다.

나는 KO패를 당했고 3인방의 뒷모습을 씁쓸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1,2차전 모두 졌기에 깔끔하게 승부를 인정하고

느긋하게 올라가기 시작했다.


등산 시합에 신경쓰느라 몰랐지만

꽤 올라온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위의 풍경이 보이기 시작하며

폐쇄된 공간에서 눅눅한 공기로 오염된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느꼈다.


가을이라 그런지 백운대 정상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

옆에는 낭떠러지라 다른 길로 추월할 수도 없었고

고생한 허벅지도 쉬는겸 쉬엄쉬엄 올라갔다.


오늘 날씨가 좋아 백운대 정상에서 한강에서 이어지는 바다까지 보였다.

그러나 너무 추웠다.

땀도 마르고 바람도 거세어 정상에 오래 있을 수는 없었다.


소심하게 인증샷을 찍고 정상에서 내려갔다.

내려가다보니 올라오면서 보지 못한 것들이 보였다.


바닥에 무수히 흩어진 낙엽들

나무를 감싸고 있는 이끼

나무 사이사이 존재감을 알리는 햇빛

졸졸졸 흘러내리는 물소리까지

산이 내뿜고 있는 숨이 느껴졌다.


시간도 많이 남았고 해서

내려가다 풍경을 보며 가만히 멍도 때려보고

풍경사진도 여러각도로 찍어보며 천천히 내려왔다.


겨울이 벌써 찾아온 정상과 다르게 밑쪽은 아직 가을 분위기를 내뿜고 있었다.

빨갛게 익은 단풍나무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아직 겨울은 아니라고 말해주는 듯했다.


어릴 적 가을마다 단풍잎과 은행잎을 사전에 넣었던 생각이 나서

갑자기 혼자 잘 물들고 모양이 예쁜 잎을 찾기 시작했다.



단풍잎은 많기도 하고 단풍나무가 높게 자라지 않아

단풍잎을 수집하기는 좀 쉬웠지만

은행잎은 나무가 너무 높았고

떨어진 잎은 이미 거무스름해서

내 마음에 드는 잎을 찾기란 여간 쉽지 않았다.



고심 끝에 나에게 채택된 잎파리들을 책 속에 고이 모셔놓고

집으로 왔다.


그래... 난 가방에 책을 넣고 등산을 했었다.

물도 0.7리터가 들어있었다.

혹시나 배고파지면 먹을 떡도 들어있었다.

그에 반해 그 3인방은 가방도 물도 없이 맨 몸이었다.

처음부터 내가 불리한 게임이었다.

내가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건장한 20대 초반 남성을 이길 수는 없었다.

그래도 그정도까지 게임을 끌고 갈 수 있었던 것도 대단한 것이다.

라고 위안을 삼고 있다.ㅎㅎ


* * *


산을 올라가다보면 당연히 힘이 든다.

나보다 빨리 올라가는 사람도 있고

나보다 느려 내가 추월하는 사람도 있다.

힘이 너무 들면 적당히 올라왔으니 내려갈까?라는 생각도 들 수 있다.


누군가는 나처럼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며 열심히 올라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주위 사람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대로 올라가는 사람도 있다.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며 올라가다보면 어느샌가 많이 올라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주위의 풍경은 보지 않고

오직 목표만을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간다.


너무 목표만을 향해서 가는 것도 좋지 않고

너무 느긋하게 자신만의 페이스대로 가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떤 시기엔 열심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또다른 시기엔 쉬엄쉬엄 자신만의 페이스대로 나아가는 게 올바른 길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가는 것은 싫다.

길을 다른 방향으로 돌릴지언정

중간에 내려가면

결코 정상에서의 행복을 느낄 순 없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한 발자국씩이라도 올라가자.


* * *


산을 올라가면 당연히 내려도 와야한다.

정상에 언제까지 있을 수는 없다.


나는 인생에 내리막길로 접어들었을 때

오늘과 같이 내려가는 길을 즐기며 내려가고 싶다.


올라올 때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가벼운 마음으로 내리막길을 즐기고 싶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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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 URL? URN?


보통 인터넷 주소라 하면 URL이라고 많이 알고 있다.

나또한 다른 사람들과와 다르지 않았으나

URI, URL, URN

이 세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wiki를 참고하자면

URL : Uniform Resource Locator

URN : Uniform Resource Name

URI : Uniform Resource Identifier


우선 공통적인 단어인 Uniform Resource는 정형화 된 자원이라고 해석하고

나머지 단어들이 각각 다르다.


Identifier, Locator, Name

식별자  / 장소  /  이름


URI는 식별자이다.

식별자는 글자로 인터넷 상의 자원을 식별해주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URI는 URL과 URN의 상위 개념인데

URI = URL + URN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URI를 설명하기 전에

URL과 URN의 차이점을 설명해보는 게 나을 것 같다.


URL은 장소, 위치를 나타낸다.

내가 어느 장소로 가면 원하는 자원이 있다는 말이다.


반면에, URN은 이름을 나타낸다.

자원의 고유한 이름(ex) 주민번호 등...)을 나타내는 것이다.


자원을 식별할 때는

장소로 식별할 수도 있고

이름으로 식별할 수도 있다.


즉, URI(식별자)는 URL(장소)와 URN(이름)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내가 말하는 포켓몬 냐옹이를 찾고 있다고 가정하자

여러 포켓몬 중 말하는 냐옹이는 한 마리이다.

냐옹이가 태초마을에 살고 있다면

태초마을이라는 위치에서 찾을 수 있고

말하는 냐옹이의 등록번호(말하는 냐옹이의 고유한 등록번호)를 가지고 찾을 수 있다.


여기서 태초마을은 URL이라 할 수 있고

등록번호가 URN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말하는 냐옹이라는 포켓몬을 식별해주는 태초마을, 등록번호를 모두 URI라고도 말할 수 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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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MIME 타입  (0) 2018.10.28

# XSS

XSS는 Cross-site Scripting의 약자인데 웹사이트 공격방법 중 기초적인 것에 해당된다.

XSS공격은 웹사이트에 스크립트 코드를 주입시키는 방법인데

html코드를 해석하지 않게 만들면 간단히 방어할 수 있다.


높은 이해를 위해 예시를 들어보자.

XSS 보안에 취약한 게시판이 있다고 보자.


게시판에 글을 등록을 할 때 다음과 같이 스크립트 코드를 집어 넣어 보았다.



이제 게시판에 다시 들어가 보면



자바스크립트 코드가 실행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실행을 막으려면

EL 밖에 <c:out value=' '/>태그를 씌워서

 자바스크립트 태그가 실행되지 않게 만들고

 글자 그대로 출력되게 하면 된다.



<c:out value='${값}'/>에는 디폴트로 escapeXml옵션이 true로 되어있어

출력 문자열에 HTML 특수문자(예: <, >, &, ' 또는 ") 포함되어 있을 경우

HTML을 해석하지 않고 그대로 출력되도록 해준다.

혹시나 <c:out value=' ${값}' escapeXml = false />로 입력하면

HTML 코드를 그대로 해석해서 내보내주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XSS보안을 방어한 게시판은 다음과 같이

자바스크립트 코드가 그대로 출력되어 나온다.



예시를 위해 단순한 alert창을 띄었지만

쿠키에 들어있는 개인정보를 전송하거나

엉뚱한 곳으로 접속하게 만드는 등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다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워낙 기초적인 거라 대부분 웹사이트들이 막았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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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ject  vs Instance vs Class

Java를 처음 공부하면서 객체지향의 원리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특히, 객체와 인스턴스의 차이는 도저히....

알고보니

클래스는 붕어빵 틀

인스턴스는 붕어빵

객체는 붕어빵이라는 음식이었다.


<클래스>

내가 붕어빵을 만든다고 가정하자.

붕어빵을 만들려면 역시나 붕어빵 틀은 필수템이다.

이것만 있으면 붕어빵을 쉽게 여러개 만들 수 있다.

클래스도 마찬가지이다.

클래스는 붕어빵 틀처럼 설계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설계도 하나로 대량생산을 하는 것처럼

클래스 안에 만들고자 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넣고 객체를 대량생산 하는 것이다.


<인스턴스 & 객체>

클래스는 쉽게 이해가 갔지만 문제는 인스턴스와 객체의 차이가 너무 모호했다.


보통 붕어빵 틀로 붕어빵을 만든다.

붕어빵 틀로 만들어낸 붕어빵을 인스턴스라 하고

객체는 그저 붕어빵을 가리키는 것일 뿐이다.


이 설명만 들어서는 조금 헷갈릴 수 있다.

" 아 붕어빵 먹고싶다."라고 말할 때

붕어빵은 붕어빵을 가리킨다.

이것을 객체라 한다.


인스턴스는 단순히 붕어빵 틀로 붕어빵을 만들어 냈을 때

이 붕어빵을 인스턴스라 한다.

즉, 메모리에 적재된 것을 인스턴스라 하고

객체는 그냥 그것을 가리키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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